via (좌) KBS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 (우) 양수진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유희관과 프로골퍼 양수진이 열애 중이다.

7일 더팩트는 유희관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을 확인했다. 만남을 갖고 있는 게 맞다"며 유희관과 양수진이 3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희관은 3개월 전 선배의 소개로 양수진을 만나 호감을 갖고 급격하게 가까워졌으며, 두 사람 모두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두산 베어스 관계자와 양수진 측은 모두 "알고 지낸지 3개월 정도 됐고 호감을 갖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희관은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대표 좌완 선발로 자리 잡았다. 2015시즌 현재 17승 4패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유희관은 20승 달성이 가시화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수진은 실력과 귀여운 외모를 겸비한 국가대표 출신 프로골퍼로 지난 2009년 KLPGA에 입회해 통산 5승을 달성한 바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