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왕따 폭로' 이후 3일 만에 인스타 팔로워 10만명 가까이 '떡락'한 에이프릴 이나은

인사이트Instagram 'betterlee_0824'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왕따 논란과 학폭 의혹 등이 겹친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에게 점차 누리꾼이 등을 돌리고 있다.


3일 오후 3시 기준 이나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약 24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지난 2월 28일 오전 기준 이나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258만 명에 육박했다.


불과 3일 만에 이나은의 팔로워 수가 10만 명 가까이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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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tterlee_0824'


이렇게까지 이나은의 팔로워 수가 급락하게 된 배경에는 이날 오후 터진 에이프릴 왕따 논란 때문이다.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 가해를 주장했다.


A씨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며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A씨의 폭로 이후 이현주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etterlee_0824'


인사이트DSP미디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에이프릴 활동 당시 다소 겉도는 듯한 이현주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계속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이나은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의혹까지 나왔고 소속사는 또다시 허위사실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를 법적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동서식품, 삼진제약, 제이에스티나 등 이나은을 광고 모델로 쓴 업체는 하나둘씩 광고를 지우기 시작했고 SBS '맛남의 광장'도 이나은의 편집을 결정하며 이나은 지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