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로 이름을 알린 천인우가 공감 가득한 직장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7년 차 엔지니어 천인우의 회사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인우는 "밥벌이 7년 차 IT 엔지니어"라며 "여의도 핀테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천인우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를 정리하더니 음악을 틀고 커피를 마셨다.
이어 천인우는 재택근무를 위해 꾸며둔 주방을 소개하더니 해외 주식과 비트코인을 살펴보기도 했다.
재택근무를 두고 천인우는 "처음에는 일어나면 바로 회사니까 편했는데 나중엔 별로 안좋다. 경계가 없다. 일과 사생활 분리가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일의 특성상 와이파이와 노트북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워라밸이 더 빨리 붕괴된다"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고 출연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천인우는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시계를 착용한 뒤 본격적으로 회의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화면에 보이지 않는 바지는 잠옷으로 입고 나와 친근함을 더했다.
회의 중 발표를 맡은 천인우는 긴장감 속에도 전문가 포스를 뽐냈고 전문 용어까지 써가며 유창한 발표 실력을 자랑했다.
천인우는 "생각보다는 잘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통해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직장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