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필모가 친구들의 놀림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필연 부부)가 한의원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목 통증을 호소한 이필모는 의사에게 교정치료와 더불어 빠른 치유를 위한 금주 처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필연 부부'는 어마어마한 술 창고를 정리하며 금주 계획을 다졌다.
창고 정리를 마친 이필모는 "나와라"라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전화에 두꺼운 잠바를 걸쳐 입고 나갈 준비를 해 의문을 품게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모임은 영상 통화로 진행되는 '랜선 신년회'였다.
이필모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금주 중임을 밝히며 술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필모의 대답을 들은 친구들은 못 믿겠다는 듯 "네가?"라고 되물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친구들은 "저는 술 먹겠습니다", "초지지 마라" 등의 말을 하며 술을 마시는 등 이필모를 약 올렸다.
심지어 한 친구는 "남자가 술을 끊고 그러냐"라며 도발했다.
이필모는 친구의 말에 뒷목을 잡으면서도 끝까지 술 대신 물을 마시며 음주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는 친구들에게 "당분간 못 볼 거 같다"라고 작별 인사를 하며 '랜선 모임'을 마무리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