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드벨벳 웬디가 작은 방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월 19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유명 인테리어 전문가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했다.
이날 웬디는 인테리어 이야기를 하던 도중 "현재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숙소 생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숙소에 방마다 사이즈가 다르다. 현재 상대적으로 작은방을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데뷔 8년차에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레드벨벳의 웬디가 의외로 작은 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다.
방 배정 당시 웬디는 멤버들에게 남는 방을 갖겠다고 해 작은방으로 배정됐다고.
그는 자신의 방에 침대, 미디 키보드 책상, 작은 철제 옷장만 뒀는데도 불구하고 발 디딜 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웬디는 2층 침대를 두고 그 아래 미디 키보드와 책상을 뒀지만 침대에 있으면 낮은 천장 때문에 강제 '거북목'이 된다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웬디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에게 작은방을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를 물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조희선 씨는 접히는 침대나 벽면을 활용하는 인테리어를 추천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진행자 규현은 웬디에게 공감을 표하며 "제가 슈퍼주니어 13인 체제 시절에 제 방이 없어서 한 달 간격으로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생활한 적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웬디에게 "언젠간 잘 될 거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