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살림 초보'다운 엉뚱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첫 독립을 하게 된 재재의 좌충우돌 새 집 입성기가 펼쳐졌다.
이날 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나 성공했나 봐"라고 한껏 들뜬 채 자유가 된 기분을 만끽했다.
재재는 노동요를 틀어놓고 본격적으로 새 집 청소에 나섰다.
바닥 청소를 마친 그는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세탁기 세정제를 집어 들었다.
세정제의 사용법을 유심히 읽어보던 재재는 세정제의 가루를 미온수에 녹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보통 미지근한 물에 세정제를 녹이는 기존 방법과 달리 재재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그는 냄비에 물을 받고 펄펄 끓이더니, 그 안에 그대로 세정제 가루를 그대로 쏟아부었다.
뜨거운 물에 들어간 세탁기 세정제는 곧이어 거품이 용솟음쳤고 냄비를 넘어 가스레인지에도 거품이 가득 찼다.
재재는 살짝 당황한 듯 보였지만 그새 아무렇지 않게 부풀어 오른 세정제를 세탁기 안으로 넣었다.
그러면서 재재는 "(넘친 세정제로) 가스레인지도 청소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긍정왕' 면모를 뽐냈다.
평소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달리 재재는 엉뚱미를 여과 없이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가 출연하는 JTBC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3분 1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