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이 목 뒤에 새긴 타투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온 몸에 다양한 문양의 타투를 하기로 유명한 지드래곤. 과거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목 뒤에 새긴 타투가 매니저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목 뒤에는 알몸을 한 남성이 천사 날갯짓을 하고 있는 타투가 새겨져 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좋아하는 타투이스트가 있었는데 그 분한테 (타투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뉴욕에서 공연할 때 우연치 않게 그분과 연락이 닿아서 타투를 받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모습을 몸에 새기고 싶었던 것인데, 스케치를 할 때 옷을 벗을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지드래곤은 "매니저 중에 순호라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순호한테 포즈를 취하라고 한 다음에 사진을 찍었다. 사실 웃긴 얘기긴 한데 제 몸에 있는 건 순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매니저의 알몸을 새겨버리게 됐다는 지드래곤의 말에 팬들 또한 박장대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세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 주자인 빅뱅의 리더로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재작년 10월 전역했고, 현재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