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궂은 날씨 속 열린 '3·1절' 기념식서 뭉클한 '독립선언서' 낭독한 오늘자 전소미

인사이트KBS1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전소미가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1일 전소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기 위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소미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 선언서' 일부를 낭독하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의 정신을 기렸다.


전소미는 비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도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차분하고 담담하게 독립선언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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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1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전소미는 한국어로 "그래서 우리는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 양심이 나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나와 함께 나아간다.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수천년 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밖에서 우리를 지켜 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라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담담하지만 강단 있는 전소미의 목소리는 방송을 보던 시청자의 마음을 저절로 뭉클하게 했다.


이날 가수 정인과 매드클라운, 헤리티지합창단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대한이 살았다' 열창했다.


한편 전소미는 솔로 데뷔 후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MC, 광고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싱글 'What You Waiting For'를 발매, 직접 작사와 작곡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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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1 '제102주년 3·1절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