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스칼렛 요한슨·케이트 윈슬렛이 '민낯'을 드러낸 이유

via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윈슬렛 페이스북

 

할리우드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스칼렛 요한슨이 메이크업을 지운 얼굴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은 지난달 28일,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은 지난달 30일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 속 두 여배우는 주름, 뾰루지 등을 고스란히 드러낸 자연스러운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케이트 윈슬렛은 "오늘은 당신이 내 주름 이상의 것을 보기를 바란다. 나는 진짜 나를 받아들이고 싶고, 여러분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만 신경 쓰면서 쫓는 아름다움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라.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당신을 사랑하겠느냐"고 말했다.

 

이들이 이번 포스팅을 통해 바라는 것은 '민낯도 예쁘다'고 인정받는 게 아니다. 

 

'쇼비즈니스 세계'에 몸담고 있는 여성으로서 자신을 향한 숨 막히는 잣대에 반박하는 동시에 다른 이들에게 '불완전한 존재더라도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아래는 케이트 윈슬렛과 스칼렛 요한슨이 민낯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전문이다.

 

"I know I am chubby,I have big feet, and have bad hair days. When I grew up and even now sometimes, I hardly hear any...

Posted by Kate Winslet Fans on Thursday, August 27, 2015

 

"Behind the glamor, behind the make up, behind all those flashy clothes, there's an ordinary girl who just happens to...

Posted by Scarlett Jоhansson Fans on Sunday, August 30,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