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펜트하우스2'가 악랄하면서도 미운 성격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장악하고 있다.

배우 이태빈이 맡은 이민혁 역을 맡아 물오른 밉상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방송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이민혁은 유제니(진지희 분)를 철저히 괴롭혔다.

그는 유제니에게 억지로 콜라를 마시게 하며 비웃는 연기로 보는 이의 분통을 터트렸다.

SBS '펜트하우스2'

배로나(김현수 분)의 청아예고 등장에도 이민혁은 발끈했다.

그러던 중 엎질러진 콜라를 밟고 넘어진 이민혁은 현실감 넘치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극에 풍성함을 안겼다.

팔이 다친 와중에도 그는 천연덕스럽게 게임을 즐기는 밉상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냈다.

SBS '펜트하우스2'

아버지 이규진(봉태규 분)이 유제니 엄마 강마리(신은경 분)와 살벌하게 다투는 와중에도 이민혁은 웃으며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능청맞으면서도 밉상인 이민혁 역을 맡아 극에 다채로움과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이태빈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태빈, 진지희, 봉태규, 신은경 등이 출연하는 SBS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