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빅세일은 2016년 3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적용되며 총 300만석이 풀린다.
직항 노선인 인천에서 필리핀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노선이 각각 편도 총액 최저 6만9천원부터, 태국 방콕노선이 9만9천원부터 팔린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지난 1월 말부터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폐지했다.
인천∼태국 푸껫 노선과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편도 12만1천900원부터, 인천∼발리 노선은 15만2천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요금은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다르다.
빅세일 항공권은 7일 오전 1시부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빅세일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내년 봄 여행부터 여름휴가, 추석 연휴 항공권까지 저렴하게 미리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추석연휴는 9월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