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 '시지프스'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시지프스 : the myth'(시지프스) 4회가 이전 회차 6.167%보다 소폭 상승해 전국 6.2%, 수도권 6.8%의 시청률(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을 기록했다.
편성 시간이 일부 겹치는 TV조선 '미스트롯2'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시지프스'는 여전히 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시지프스'에서는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낮은 성공률에도 이들이 '업로드'를 타는 이유가 '후회'란 사실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태술(조승우 분)과 강서해(박신혜 분)를 끈질기게 쫓는 단속국과의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 수 앞을 내다본 단속국이 두 사람의 예상 도주로를 모두 통제했고, 그들은 다리 위에서 갇혀버리고 말았다.
한태술은 수학적인 계산 끝에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게 최상의 방법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한태술은 뛰어내릴 때 맞잡은 강서해의 손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다리 위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는 순간 강서해는 단속국의 총에 맞아 한태술의 손을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강서해는 홀로 물 밑으로 가라앉았고, 그의 흐려진 시야 속에서 헤엄치는 한태술이 보였다.
이번엔 한태술이 강서해의 구원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일으키는 엔딩이었다.
한편 JTBC '시지프스 : the myth'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