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와 신비가 공연 도중 5번이나 넘어졌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5일 '여자친구'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방송에서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불렀다.

하지만 이날 내린 비로 무대는 매우 미끄러웠고, '여자친구' 멤버들은 활동적인 안무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추면서 사정없이 미끄러졌다.

메인 보컬인 유주는 4번, 멤버 신비는 1번으로 무대가 끝날 때까지 ​총 5번이나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다른 멤버가 넘어질 때 일으켜 세워주고, 여의치 않으면 스스로 일어나 공연을 계속하는 근성을 보였다.

해당 장면을 본 관객들은 안타까워했지만 이들의 무대가 무사히 끝나자 아낌없는 함성을 보내며 응원했다.

한편 '오늘부터 우리는'은 SBS '인기가요'에서 마지막 방송을 앞둔 6일에도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차트를 역주행해 19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via smile -wA-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