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2000년대 중반 싸이월드를 하고 UCC를 즐겼다면 한 번쯤 봤을 이른바 '야자시간 립싱크' 영상의 주인공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깜짝 출연한다.
지난 24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공개된 96화 예고편에는 '야자시간 립싱크' 영상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야자시간 립싱크' 영상은 2008년 판도라TV 등 여러 동영상 플랫폼을 강타한 영상이다.
지금의 유튜브처럼 영상 시장이 크지 않았을 때였음에도 당시 해당 영상은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영상 속 주인공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퀴즈'가 나섰다.
오는 '유퀴즈' 96화에는 영상 속 실제 주인공인 이호림, 강경준 씨가 출연해 근황을 알릴 전망이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들은 "당시 길거리에 나가면 다 알아보고 시내에서 식사하기도 힘들었다"라며 당시의 인기를 전했다.
2030 세대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이들의 출연 예고에 누리꾼이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영상 속 주인공들은 당시 17세 고등학교 1학년으로, 현재 30세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