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이삭 토스트 '점포 820개'로 떡상하게 만든 여고생 손님의 '한 마디'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너무 맛있어 외국인들 사이에서 관광코스로 등극한 토스트 맛집이 있다.

바로 '이삭 토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수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삭 토스트의 성공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


24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는 3평 남짓한 가게에서 무려 820개 점포를 갖게 된 이삭 토스트의 김하경 대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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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때 우연히 책에서 '어려울 땐 장사가 최고다'라는 글귀를 읽고 주부로 생활하던 중 1995년 처음 토스트를 팔기 시작했다는 김 대표는 이삭 토스트가 인기를 얻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먹어본 토스트에 반해 판매를 시작한 그는 처음부터 인기가 있긴 했지만 우연한 계기로 히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 비법은 다름 아닌 '소스'였다.


기존에는 빵에 설탕을 뿌리고 케첩, 머스터드 소스를 발랐다는 그는 경쟁사가 생겨 위기의식을 느끼고 돌파구를 찾던 중 한 여학생의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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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소스를 바르면 정말 맛있겠네요"라는 단순한 한마디였다.


하지만 김 대표에게 이 말은 하늘이 내려준 말과 같은 한마디가 됐다.


김 대표는 "그 여학생의 말이 화살처럼 가슴에 와서 박혔다"라면서 "그때 소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삭 토스트는 달콤한 소스의 맛으로 '맛잘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승승장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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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 대표는 현재 무려 820개 점포가 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이 말을 듣자마자 "회장님!"이라 부르는가 하면 조세호는 그에게 "앞으로 엄마라도 불러도 되겠습니까"라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