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80년간 사랑받은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가 실사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영화 '톰과 제리'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전국 극장가에는 '톰과 제리'가 내걸려 관객을 만나고 있다.
톰과 제리를 주인공으로 한 첫 실사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는 뉴욕 대도시를 배경으로 두 앙숙의 소동을 그린다.
세기의 결혼식 전날, 제리가 뉴욕 최고급 호텔에 투숙하자 다급해진 이벤트 매니저 케일라(클로이 모레츠 분)가 제리를 없애기 위해 톰을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사 영화지만 기존 팬들의 취향을 고려해 2D로 제작된 톰과 제리는 영화 특유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여전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그리워하는 관객의 기대 덕분에 '톰과 제리'는 개동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영화를 보고 온 관객은 "잔망스러운 톰과 제리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워서 넋을 놓고 봤다", "오랜만에 보는 톰과 제리 역시나 귀엽고 반갑고 다 했다" 등 둘의 케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실사+2D도 괜찮았고 음악도 신남", "라이브 액션과 CG애니메이션을 섞은 하이브리드 영화, 톰하고 제리 쫓고 쫓기는 상황을 4D로 보니까 더 색다르게 느껴진다" 등 새롭게 재탄생한 '톰과 제리'의 성공적인 변신에 높은 점수를 줬다.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로 나서 클로이 모레츠의 연기와 외모에 눈을 뗄 줄 몰랐다는 평도 다수였다.
개봉 첫날부터 '톰과 제리'가 스토리와 음악, 연출 등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것이다.
여전한 앙숙 케미를 선보이는 '톰과 제리'가 과연 어떤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