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19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펜트하우스 시즌2'의 인기가 뜨겁다.

펜트하우스 시즌2의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네이트 판에는 한 누리꾼의 예상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펜트하우스 시즌2를) 나노 단위로 하나하나 다 보니까 보인 것"이라면서 지나칠 수 있는 몇 가지 장면을 설명했다.

SBS '펜트하우스2'

A씨는 "은별이 방에 들어온 것은 석훈이다. 둘이 같이 그날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갔었다"라면서 "그리고 방에서 은별이는 똑같은 옷을 입고 있고 남자한테 건네주는 옷은 검은색인데 이번에 석훈이는 계속 검은색 옷만 입고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은별은 의문의 남성에게 코트를 주며 빨리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누리꾼은 이 장면으로 하은별이 임신을 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SBS '펜트하우스2'

또한 그는 리틀 헤라클럽에서 두 명이 죽었는데 그중 한 명이 제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고편에서 강마리가 평소처럼 웃지 않고 흑화한 것은 제니가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은별이 엄마 천서진에게 '청아재단 이사장이면서 이딴 것도 처리를 못 해주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제니의 죽음을 감추려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에 주스가 두 개 있는 것, 갑자기 집 안에서 겉옷을 입는 것, 눈치를 보는 것 등 임신이 확실하다", "목 부분을 가린 것으로 보아 키스 마크가 분명하다", "진짜 소름 돋는다", "다 맞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