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고교 시절 일진들에게 당했던 끔찍한 '학교 폭력' 경험 고백한 황광희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prince_kwanghe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예계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


배우부터 아이돌 그룹 멤버까지 '학교 폭력'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가수 광희가 학교 폭력을 벗어났던 과거 일화를 담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GoShow'에 출연한 광희는 자신이 겪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광희의 말에 따르면 그는 학창 시절부터 연습생으로 지내며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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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GoShow'


하지만 "연예인 준비한다는데 못생겼다", "시끄럽다", "까분다"라고 소문이 나 선배들 눈에 '밉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광희를 평소 싫어하던 선배들이 그를 찾아와 학교 끝나고 남으라고 지시했다. 


여기서부터 광희는 남달랐다. 


선배들을 무서워하기는커녕 광희는 지기 싫어 일부로 큰 목소리로 알겠다고 대답하고는 곧장 교무실로 달려가 담임 선생님한테 그 사실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GoShow'


광희는 "선생님이 왜 있겠냐. 이런 불의의 상황에 대처하라고 있는 거고 경찰이 있는 거다"라며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다.


그렇게 광희의 담임 선생님은 해당 반을 찾아가 선배들을 응징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광희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선배들이 다시 광희를 찾아온 것이다. 


이에 광희는 굴하지 않고 이번에는 학생부 선생님을 찾아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 덕에 광희를 불렀던 선배들은 징계를 받게 됐고 광희를 '이상한 아이'라고 여기며 다시는 건들지 않았다.


광희는 "(학교 폭력에) 당황하시지 말고 전화해라. 괜히 (선생님, 경찰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광희의 현명한 학교 폭력 대처에 누리꾼들은 "광희 똑똑하다", "진짜 야무지다", "그 때 잘 해결돼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SB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