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펜트하우스2' 진지희가 학교 폭력을 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일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를 도운 유제니(진지희 분)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대문에 살인자 낙서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배로나에 유제니는 샌드위치를 쥐여 주며 위로했다.
양집사(김로사 분)에 괴롭힘을 당한 배로나를 도와준 이유로 유제니는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눈 밖에 났다.
SBS '펜트하우스2'
다시 친구들 품에 돌아가려는 유제니는 친구였던 이들에게 '식고문'(음식을 강제로 먹게 하는 행위)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상당한 양의 음식을 준비한 하은별(최예빈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은 "내가 먹는 것처럼 생생하게 먹으라고"라며 유제니가 대신 먹어달라 말했다.
혼자서 많은 음식을 꾸역꾸역 먹던 유제니는 결국 구역질을 했고, 이에 친구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SBS '펜트하우스2'
하은별은 유제니에게 "몸이 안 좋은가 보다. 우리 엄마 독창회는 못 오겠네"라고 비아냥거렸다.
"왜? 하라는 거 다하고 먹으라는 거 다 먹었다"라고 분노한 유제니는 곧장 하은별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자신의 말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는 주석경과 최은별에 유제니는 서러움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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