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연봉 '5천만원' 받으며 '삼성전자' 다녔는데 때려치고 개그맨 된 정형돈 (영상)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과거 삼성전자를 다녔던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정형돈의 데뷔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과거 갈갈이 패밀리였던 임혁필과 권진영이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임혁필과 개그맨 동기라며 "개그 인생을 같이 걸어온 또 다른 파트너"라며 마음을 편히 터놓을 수 있는 형이라 소개했다.


특히 김지혜와 박준형은 연애시절부터 임혁필 부부와 특히 각별한 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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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임혁필은 "너희 이런 거 있냐"며 과거 개그콘서트와 갈갈이 극단 시절 포스터를 모은 것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와 저거 나도 없는 건데"라며 놀랐고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 역시 "저 때 포스터 뒤에 큐시트 적어서 봤다"며 추억에 잠겼다.


임혁필은 "여기서부터 한 명씩 모이기 시작한다"며 차곡차곡 모은 포스터를 보여줬고 정형돈의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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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정형돈이 매표소로 일했던 때를 떠올린 임혁필은 "당시 형돈이 S전자 대기업 다녔을 때"라며 "양복 입고 '개그 하고 싶다'고 찾아왔다"라고 회상했다.


임혁필은 "가라고 했다. 돌려보냈다. 그때 당시 정형돈 연봉이 5000만 원일 때다"라고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기업에 계속 다니라는 만류에도 정형돈은 회사를 때려치고 개그를 시작했고 "1년 만에 스타가 됐다"고 임혁필이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 관련 영상은 2분 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