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윤종훈이 자신을 위협하는 엄기준을 그대로 응징했다.
20일 SBS '펜트하우스 2'는 2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1회 엔딩 이후의 상황이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약혼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단태의 지시를 받은 괴한의 습격으로 바다에 빠졌던 하윤철(윤종훈 분)이 헬기를 타고 등장했다.
특히 하윤철은 주단태의 옛 불륜녀였던 오윤희(유진 분)과 함께 나타나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주단태는 하윤철을 찾아가 단번에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주단태는 "뭘 더 뜯어내려고 어울리지도 않는 명품에 헬기까지 타고 나타나서 폼을 잡는데"라며 "천서진 자극하려고 머리 굴려서 골라온 여자가 겨우 오윤희라면 이거 정말 실망인데"라고 도발했다.
위협하며 자신의 멱살을 잡는 주단태에게 하윤철은 곧바로 발차기를 날렸다.
주단태는 하윤철에게 달려가 주먹을 날렸지만 하윤철은 가볍게 주먹을 피하고 주단태를 바닥에 내리꽂았다.
그 모습을 지나가던 오윤희가 보자 하윤철은 표정을 금세 풀고 오윤희에게 "갈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오윤희가 떠나자 주단태는 조비서(김동규 분)에게 "물고기 밥이 됐어야 할 사람이 왜 여기 있냐"며 분노했다.
하윤철, 오윤희의 불꽃 튀는 복수전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펜트하우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