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멤버들이 동시에 물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거냐" 질문에 레드벨벳 예리가 한 대답

인사이트Facebook '레드벨벳 (Red Velvet)'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멤버들을 향한 사랑을 듬뿍 드러냈다.


지난 18일 예리는 공식 커뮤니티 리슨에서 팬들의 질문에 다수 답하며 소통했다.


이날 한 팬은 예리에게 "만약에 멤버들이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리는 "저도 같이 죽을게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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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레드벨벳 (Red Velvet)'


대답하기 곤란하다거나 못 고르겠다고 말할 법도 하지만 예리는 단호하게 자기도 같이 죽겠다며 멤버들을 향한 두터운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과거에도 예리는 레드벨벳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8년 생일 이벤트 때는 "예리에게 레드벨벳 멤버들이랑?" 질문에 "'다시 태어나도 가수 할 거냐'는 질문이 있지 않냐. 저는 이 멤버들과 함께라면 다시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이 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REDMARE(레드메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erimiese'


이날 리슨에서 예리는 레드벨벳 컴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짧게나마 스포일러 해 달라는 팬의 요청에 예리는 "상반기 안에 나간다"며 곧 컴백할 것임을 알렸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9년 12월 'Psycho'(싸이코)를 마지막으로 앨범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