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첫방부터 '연기력+서사' 미쳤다고 난리난 신하균X여진구 드라마 '괴물' (영상)

인사이트JTBC '괴물'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제목 그래도 '괴물' 같은 드라마가 나타나 안방극장을 씹어삼켰다.


20일 JTBC가 배우 신하균, 여진구 주연의 드라마 '괴물'을 첫 방송했다.


작품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를 그린다.


방영 전부터 배우진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괴물'은 배신하지 않는 작품성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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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괴물'


촘촘하면서도 치밀한 복선으로 쌓아가는 심리 추적 이야기는 절로 긴장감을 높였다.


저변에 깔린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그 가운데 은밀하게 요동치는 신하균, 여진구의 연기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시골 마을 만양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이동식으로 등장한 신하균은 20년 전 살인 사건 용의자라는 비밀을 품은 의뭉스러운 면모로 보는 맛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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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괴물'


여진구의 변신 역시 돋보인다. 이방인 한주원을 맡아 관찰자적 시점으로 시청자와 시선을 맞춘 그는 사소한 대사, 표정 등 장면 하나하나를 집중하게 하며 심장을 조였다.


한편 말 그대로 괴물 같은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괴물'은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모든 장면에 신경을 곤두서게 하며 빠르게 안방극장을 장악한 JTBC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Naver TV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