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가 6천만 원을 돌파했다.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거래가는 6,3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6,330만 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48분쯤 6천만 원을 이미 돌파한 이후 5,900만 원~6,300만 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역시 6,295만 원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9일 국내 거래가 5천만 원을 돌파한 후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비트코인의 경우 주요 금융사, 기업 등이 새롭게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계속되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일각에서는 가격이 연내 1억 원을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로운은 "비트코인 가격은 다음 고지를 형성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