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60억대 건물주' 기안84가 10년 전 이말년과 살았던 반지하방 상태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60억대 건물을 소유한 인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과거 생활하던 자취방 모습으로 누리꾼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기안84는 동료 작가 이말년과 머물던 상수동 자취방 사진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약 10년 전 기안84는 반지하방을 벗어나고 싶다고 소원했다.


그는 현금 3천만 원이 있다며, 수원 쪽으로 돌아가 살림을 꾸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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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원래 이말년과 살았다고 고백한 그는 개인 사정으로 혼자 살게 됐다며 "혼자 반지하에서 먹고 산다. 여름되니 곰팡이 피고 점점 싫어지더니 도저히 못 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깔끔하고 쾌적한 곳에서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어두침침한 집안에 곰팡이가 이곳저곳 가득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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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복학왕'


특히 장판조차 없는 부엌 쪽 바닥은 곰팡이가 벽과 바닥에 모두 핀 모습으로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든 나날을 보냈던 기안84의 과거 모습에 누리꾼은 "진짜 열심히 살았네", "신발 신고 살아야겠다", "둘 다 잘 돼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웹툰 내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