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촬영 들어간 '여주' 할리 베일리 근황

인사이트Twitter 'chloexhall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팬들이 실사판을 기대하고 있는 영화 '인어공주'.


얼마 전 코로나로 연기됐던 '인어공주'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원작 속 에리얼과 달리 흑인 배우가 캐스팅되면서 팬들의 기대와 논란을 동시에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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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chloexhalle'


최근 런던에서 실사판 '인어공주'를 촬영 중인 할리 베일리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촬영을 마치고 숙소에서 쉬고 있는 할리 베일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모습과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게머리 역시 더욱 돋보인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속 에리얼처럼 빨갛게 머리를 염색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할리 베일리는 기존 머리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그가 연기한 에리얼이 어떤 모습일지 팬들은 궁금증을 드러냈다.


현재 할리 베일리는 쌍둥이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함께 'Chloe x Halle'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CXHSTAN'


인사이트Twitter 'chloexhalle'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할리 베일리가 LA에 있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함께 원격으로 'Cool People'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비록 떨어져 있지만 자매는 환상의 화음을 자랑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할리 베일리의 감미로운 노래를 들은 몇몇 누리꾼들은 "왜 에리얼로 캐스팅됐는 지 알 거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처음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은 원작과 전혀 다른 캐스팅에 불만을 표출했다.


디즈니가 다양성에만 집착해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원작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미스 캐스팅을 했다는 것이다.


여전히 지금도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어 과연 그가 어떻게 앞으로 이런 논란을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CXH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