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새로운 사랑을 만난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KY&KBS2 '수미산장'에는 구혜선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 직후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돼 구혜선과 김수미의 진솔한 대화가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김수미는 구혜선을 향해 "까탈스러운 아이 같다. 친구 없게 생겼다. 네가 감독한 영화 안 할 거다"라며 "(촬영하다) 싸울 것 같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제가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 이 일을 하면서. 잠을 자는 걸 뇌가 잊어버렸다"며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가 "외롭진 않냐"고 묻자 구혜선은 "저 연애 많이 한다. 널린 게 남자다"라며 "제가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결혼까지 갈 때는 청첩장을 꼭 보내야 한다. 갈 거다"라고 답했다.
지난 1월에도 구혜선은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간접적으로 열애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조감독과 통화하던 구혜선은 "요즘 그 사람 잘 지내냐. 최근에 연락 좀 했냐"는 물음에 "안 본 지 한 달 됐다.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해.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어"라고 답했다.
쿨하게 지낸다는 말에 구혜선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관계?"라며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썸 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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