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승리랑 같이 있단 이유로 3년째 욕 먹고 있는 조병규 '버닝썬' 사진의 진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학교 폭력 논란에 재조명되고 있는 배우 조병규의 '버닝썬' 사진의 진실이 알려졌다.


최근 조병규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주장 글이 재차 이어지자 조병규 측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학교 폭력 주장과 더불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가 '버닝썬' 관계자들과 친분이 두터웠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조병규와 버닝썬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이들의 근거는 과거 조병규가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버닝썬 관계자들과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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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지난 3년간 조병규는 해당 사진 때문에 버닝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조병규가 승리 일행과 사진을 찍은 것은 친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우연히 이들을 마주쳤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조병규는 JTBC 'SKY캐슬'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지난 2019년 1월 KBS2 '해피투게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했다.


당시 제작진은 조병규의 인맥이냐며 해당 사진을 언급했고 조병규는 "인맥은 아니고, 우연히 치킨집에서 만났는데 'SKY캐슬' 나왔던 친구다, 잘 봤다, 하며 사진이나 찍자 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조병규의 인맥이 아니었기 때문에 해당 이야기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조병규가 버닝썬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을 때도 방송 관계자들은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실제 사진 속에서도 조병규는 승리 일행과 같이 테이블에 앉아있기보다 서 있는 듯한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앞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을 최초 폭로한 글 작성자로부터 연락이 와 사과를 받았다며 선처해 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조병규와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누리꾼이 또다시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조병규 측은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