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18일) 코로나 확진자 561명 발생···사망자는 6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8일) 하루 561명 발생했다.


500명대로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학원과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에서의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6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6,1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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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33명이었고, 나머지 2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82명·서울 177명·인천 37명 수도권에서만 396명이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1천 55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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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대형 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 현장,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 및 국민들을 향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가 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있지만,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방역수칙을 스스로 실천하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어 희망적"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참여방역'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