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 빌딩에서 현대자동차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안타까운 사고는 오늘(18일) 오전 7시 50분께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발생했다.
1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현대자동차 직원 A씨(36)가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입수,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를 발견해 타살 협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유족과 지인을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