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심수련 쌍둥이일 수도"···유진이 '펜하2' 방영 하루 앞두고 한 의미심장한 말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BS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시즌 2로 돌아온다.


극에서 오윤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진은 '펜트하우스' 시즌 2 방영을 하루 앞두고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드라마를 홍보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유진은 '펜트하우스' 시리즈 촬영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진은 자기가 민설아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것을 정말 몰랐다고 전해 흥미를 돋웠다.


유진은 "사실 제 캐릭터는 변화해가는 과정이 분명히 보여지는 캐릭터"라며 "저도 대본을 받아보고 나서야 '멘붕'이 왔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그는 "작가님이 대본을 미리미리 안 주셔서 배우들도 도대체 누가 (민설아 살인사건의) 범인일까가 항상 화제였다. (동료들에게) 저는 '나는 아니야'라고 했는데 결국 제가 범인이었다"라며 머쓱해 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 시즌2가 시즌 1의 2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한 시청자는 "심수련 살아있죠?"라는 질문을 보냈고, 유진은 "살아 있을 수도 있고 죽어 있을 수도 있고 쌍둥이일 수도 있고 트리플일 수도, 네 명일 수도 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아가 연기한 심수련은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를 하다가 시즌 1 말미에서 살해당하고 말았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심수련이 죽는 장면에서 갑자기 착용하고 있던 '귀걸이'가 사라졌다고 지적하며 '심수련 쌍둥이설'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진짜 심수련이 살아있을 거라고 봤다.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막장 드라마의 대가'인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기에 시청자들은 그럴듯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시청자의 바람대로 심수련이 돌아와 못 다 이룬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진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