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아이 다섯 있는 '가장'이 아프다는 안타까운 사연 듣고 '수술·입원비' 몰래 지원해준 유재석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남몰래 형편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의 미담을 소개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우리 엄마 친구분 남동생이 결혼해서 애가 다섯인가 그런데 조금 큰 병에 걸려서 수술을 해야 했다. 그런데 수술비도 비싸고 아이들이 어리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면 들어갔지 그 수술비가 갑작스럽게 모아지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그런데 병원에는 오랫동안 꾸준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후원하고,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며 후원자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V라이브 FNC


유재석은 남몰래 한 달에 한 번꼴로 의사들한테 추천받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의 수술비를 대주고 있었다.


A씨는 "우리도 힘들었는데, 후원자(유재석)분께선 애가 다섯인 집안 가장이고 어떤 수술해야 하는지 듣더니 수술비랑 치료비, 입원비 전액을 다 대주셨다"고 말을 이었다.


수술을 마칠 때까지 후원자의 정체를 몰랐다는 A씨는 수술이 끝나고 병원 측에 후원자의 정체를 물어봤고 유재석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미담'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남몰래 어려운 형편의 입원자들을 도와줬던 안정환(유연석 분)을 예로 들며 "현실판 키다리 아저씨가 여기 있었다", "유재석 미담은 끝이 없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4'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연예계에서도 대표 '미담 부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유재석은 매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좋은 일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후배 개그우먼 김숙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무명 시절 항상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은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