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프렌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하트시그널 3' 이가흔이 썸(?)을 탔던 천인우를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시즌 2의 주역 오영주가 랜덤 뽑기를 통해 결정된 시즌 3 출연 인물 이가흔과 시간을 보냈다.
오영주는 이가흔에게 "'하트시그널2'에 나왔으면 누굴 최종 선택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이가흔은 너드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며 김도균이라고 답했다.
막걸리를 마시며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던 두 사람은 오영주의 집으로 장소를 옮겼고 페디큐어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채널A '프렌즈'
이가흔이 "방송 볼 때 제일 몰라서 놀랐던 건 뭐가 있냐"고 질문하자 오영주는 김현우를 언급했다.
오영주는 "현우 오빠랑 나랑 엇갈렸을 때가 있었다. 엇갈린 줄도 몰랐다. 그게 너무 충격이었다"며 "그런 생각도 들었다. 살면서 우리는 몰랐지만 엇갈린 순간들이 얼마나 많을까"라고
오영주가 이가흔에게 친구 뽑기 대상 중 불편한 인물로 천인우를 꼽자 이가흔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가흔은 "난 만날 수 있다"면서도 "아무렇지 않지는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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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가흔은 "서로 연락 안 하고 지낸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분명히 서로가 서로에 대한 질문들을 엄청 많이 받았을 거다. 제일 많이 받은 질문들이 ‘천인우랑 어떻게 됐어?’였다. 그걸 너무 많이 들었다. 그 오빠도 나랑 마찬가지일 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가흔은 "이가흔은 오영주에게 "현우 씨랑 언니도 서로한테 그러지 않을까?"라며 "예를 들어 언니를 좋아하는 남자면 자꾸 그분이랑 자기를 비교하는 거지"라고 했다.
이가흔이 "알려진 전 썸 느낌"이라고 설명하자 오영주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 나는 만날 때 이 프로그램을 안 본 사람을 선호한다"고 했고 이가흔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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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과 천인우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달달한 기류를 형성했고 시청자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엇갈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이가흔과 천인우는 사적으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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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 관련 영상은 2분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