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다가오는 봄, 럭셔리한 분위기와 유니크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패션 아이템을 찾는 인싸들은 이 기사에 주목하자.
영국 디자이너 액세서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가 '지미추 X 마린 세르' 캡슐 컬렉션을 런칭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디자이너 액세서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가 파리 기반의 브랜드 '마린 세르(Marine Serre)'와의 협업을 통해 'JCXMS 캡슐 컬렉션'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이번 'JCXMS 캡슐 컬렉션'은 지미추가 지닌 자신감 넘치며 동시에 감각적인 스타일, 그리고 장인정신에 깃든 브랜드 헤리티지와 마린 세르의 패션에 대한 유니크한 관점을 담아내 현재와 미래 모두에 맞는 아름다움과 여성성, 가능성을 표현했다.
지미추의 브랜드 로고와 마린 세르의 대표 뉴트럴 컬러감과 시그니처 '초승달' 패턴을 함께 담아내 펌프스부터 스니커즈, 부츠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 현아가 그의 신곡 'I'm Not Cool'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역동적인 춤사위와 함께 미리 선보였던 부츠가 바로 지미추 x 마린 세르 캡슐 컬렉션 제품 중 하나다.
그는 어느 매체 인터뷰를 통해서 "마린 세르가 소재들을 업사이클링(Upcycling) 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평상시에도 마린 세르를 즐겨 입을 정도로 마린 세르 덕후인 현아 외에도 아이돌, 유명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마린 세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와 패션계의 이단아&신드롬 브랜드 '마린 세르'의 협업 컬렉션에 주목해볼 만하다.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Sandra Choi)'는 "항상 새로운 재능 혹은 새로운 세대의 디자이너들을 발견했을 때 전율을 느낍니다. 그만큼 잠재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가 보다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협업 컬렉션 작업에 임했습니다. 2000년대 마린 세르를 처음 만났을 때 지미추 부츠를 신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과거의 제품을 미래로 가져와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부터 마린 세르가 선보이는 컬렉션을 보면서 자신만의 브랜드에 진정성을 담아 독특함과 동시에 현실을 잠시 벗어나는 느낌까지 표현해내는 패션에 대한 독특한 관점 또한 매료되었죠. 그녀만의 진취적인 사고는 매우 고무적이기에 우리 모두가 배울만한 장점이라고 생각해 이번 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이번 협업 컬렉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브랜드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린 세르(Marine Serre)' 역시 "지미추 만의 디자인, 전통, 독특한 소재 그리고 생산에 대한 통합된 경험을 갖춘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브랜드 '지미추'와 협업 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업하는 과정에서 산드라와 저는 즉각적으로 관계를 맺어갔습니다. 그녀는 저만의 패션에 대한 관점을 완전하게 이해했으며, 저 또한 지미추만의 여성적 미학과 실용성, 편안함을 어떻게 하면 미래주의적으로 접근해 '지미추 X 마린 세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며 탐구하는 과정을 즐겼습니다"라며 그녀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와 패션계의 신드롬 브랜드 '마린 세르(Marine Serre)'의 캡슐 컬렉션은 전세계 위치한 지미추 일부 부티크와 Jimmychoo.com 및 MyTheresa.com 에서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세계 강남점, 압구정 갤러리아에 한정수량으로 입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