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지프스'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시지프스 : the myth'(시지프스)의 1회 시청률은 5.60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한태술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지만 과거 죽은 형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2035년 폐허가 된 세상에 살던 강서해가 조승우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시지프스'는 판타지 미스터리극이라는 장르에 맞게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했다.
2035년의 배경과 더불어 비행기 추락 사고를 완벽한 비주얼로 구현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초반부터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았다는 후문이다.
주연 배우인 조승우와 박신혜의 연기도 한몫했다.
조승우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역시 조승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박신혜 또한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와 액션으로 강인한 '여전사' 면모를 드러내며 기대를 불러 모았다.
18일 방송을 앞둔 '시지프스' 2회에서 두 사람이 열어서는 안되는 '슈트케이스'를 마주하는 것을 예고해 앞으로 어떤 여정이 그들을 휘몰아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첫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JTBC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