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학창 시절 '학폭' 가해자에 맞서 '왕따' 친구 도와준 정의로운 스타 5인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스포츠계, 연예계 할 것 없이 학교 폭력 논란이 거세다.


특히 연예계에 몇몇 스타들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루머가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한 번 의혹이 불거지면 이미지에 타격이 크다. 그래서 연예인들은 늘 구설에 오르지 않도록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게 아니라 반대로 선행이 알려져 이슈를 모은 스타가 있다.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거나 학교 폭력을 막는 등의 선행이다.


선한 인성과 행동으로 학창 시절 주변 친구들을 도와줬던 연예인들을 소개한다.


1. 송민호


인사이트YG 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의 송민호는 과거 배우 최예슬과 동창 시절 그를 여러 번 도와줬다고 한다.


최예슬은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또래 여학생들한테 괴롭힘당한 적이 있었다"며 "그때 송민호가 절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최예슬이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2. 피오


인사이트Instagram 'pyojihoon_official'


송민호의 절친이자 동창인 블락비의 피오 역시 최예슬을 도와줬다.


학창 시절부터 송민호와 둘도 없는 친구였던 피오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최예슬에게 자주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친구는 닮는다는 말처럼, 송민호와 피오는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인성도 닮은 것 같다.


3. 창모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힙합신에서 주목받는 래퍼 창모는 강렬한 래핑 스타일과는 다르게 선한 인성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그가 과거 학교폭력을 당하는 왕따 친구를 구해주며 먼저 "친구하자"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최초 이 일화는 유튜브에 올린 댓글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창모와 함께 덕소중학교를 다녔던 동창 A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내가 지독한 왕따를 겪어 친구가 없을 때 창모가 먼저 다가와 친구가 돼 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4. 잭슨


인사이트Mnet '갓세븐의 하드캐리2'


허당기 가득한 그룹 GOT7의 잭슨도 과거 친구를 도와준 적 있다고 고백했다.


2015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지나가다가 아는 애를 봤다. 불량배가 주위를 둘러싸길래 내가 뭐라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맞을까봐 택시 타고 뭐라 했다. '헤이 헤이 헤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혹시라도 자신에게 폭력이 행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말리진 못했지만,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용기가 가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김민서


인사이트Twitter 'DRIPPIN'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했었던 그룹 드리핀의 멤버 김민서 또한 학창 시절 왕따 당한 친구를 도와준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일화는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해당 글쓴이는 자신이 왕따를 당하던 학창 시절에 김민서가 자신을 도와준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애들이 뭐라고 해도 꿋꿋이 아이돌이 되겠다며 댄스를 울면서 연습하던 네가 생각난다"라며 과거를 떠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