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드웨인 존슨 "팬들이 원한다면 '미국 대통령' 대선 출마하겠다"

인사이트Instagram 'theroc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명 영화배우이자 일명 '더 락'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대선 출마를 암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USA Today)'는 드웨인 존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현재 자신의 반생을 드라마화한 '영 락(Young Rock)'에 출연 중이다.


영 락 1화에는 2032년에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해 TV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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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herock'


드웨인 존슨은 이 장면에 대한 매체의 질문에 "만약 팬들이 그렇게 원한다면 미래에 대선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다. 장난으로 대답하는 게 아니다. 정말로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그래서 나는 기다리고 (의견을) 듣는다"고 덧붙였다.


드웨인 존슨은 현 상황을 잘 파악해 여론에 귀를 기울이겠다고도 전했다.


인사이트USA Today


이는 지난 2017년에도 언젠가 대선에 출마할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실제로 드웨인 존슨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꺾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환영하고 나서며 열띤 응원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