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유깻잎이 가족사진을 찍었다가 딸 솔잎이에게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 유깻잎, 솔잎이는 셀프 사진관을 방문했다.
이날 유깻잎은 "가족사진을 한번 찍고 싶었다. 이것도 추억이니까"라며 사진을 찍게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관에 도착한 솔잎이는 왕관을 머리에 쓰는가 하면, 다른 소품들을 찾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솔잎이는 엄마, 아빠 사이에 앉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추억을 기록했다.
가족애가 느껴지는 훈훈한 장면이었으나, 일부 누리꾼은 유깻잎에게 냉소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들은 의상을 문제 삼았다. 솔잎이는 추리닝을 입혀놓고 자기는 예쁘게 나오려고 꽃단장을 한 유깻잎이 보기 좋지 않았던 것이다.
한 누리꾼은 "가족사진에 본인만 예쁘게 나오려는 엄마 처음 본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또 몇몇 이들은 "추억사진인데 솔잎이 예쁜 옷 입혀주지 그랬냐", "나도 딸 키우는 엄마인데 저렇게 입히고 사진 찍게 하진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의상 지적까지 하는 건 오지랖이다"라며 도리어 악플러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한편 최고기, 유깻잎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1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