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지아가 SBS '펜트하우스 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한다.

17일 SBS는 오는 19일 '펜트하우스 2'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며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참석자 명단에는 배우 유진, 김소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의 이름만 올라와 있다.

아쉽게도 시즌 1의 히로인이었던 심수련 역의 이지아는 포함되지 않았다.

SBS '펜트하우스'

심수련은 시즌 1 말미에서 주단태(엄기준 분)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묘사됐다.

이후 심수련은 시즌 2 예고 영상에 등장하지 않았고, 공식 홍보 일정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막장 드라마의 대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기에 드라마 팬들은 심수련이 살아돌아올 거라고 봤다.

심수련의 복수가 끝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즌 2 대본 리딩 현장에 이지아가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기 때문이다.

SBS '펜트하우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심수련 쌍둥이 설'을 제기하며 이지아가 또 다른 캐릭터로라도 출연할 거라고 봤다.

안타깝게도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2' 출연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지아가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과연 팬들의 기대대로 그가 다시 부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펜트하우스 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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