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둘은 같이 학교 다닌 적도 없다"···팬들이 찾아낸 조병규 학폭 폭로가 '거짓말'이라는 증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배우 조병규가 학창 시절 같은 반 친구를 따돌리고 언어폭력을 했다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이 학교폭력(학폭) 의혹글을 최초 올린 작성자가 허위사실을 올린 거라며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를 게재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는 2010년에 이 학교 다녔고 2011년에 다닌 적 없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2011년 11월에 조병규 만났다고 했지? 근데 왜 학교 연혁에 없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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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초 조병규의 학폭 의혹을 제시한 작성자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학교를 다녔고 2011년 중학교 3학년 시절 그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게시자는 "2011년에 만났다고 했는데 조병규는 2010년도에는 이 학교를 다닌 것으로 나오지만 2011년도에는 다니지 않았다"면서 조회 기록을 첨부했다.


또한 검색한 인물이 배우 조병규가 맞다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 당시 찍힌 단체 사진 속 조병규의 모습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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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하지만 조병규로 알아보기엔 충분한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럼 애초에 만난 적도 없는 건가?", "그냥 다 거짓말이었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조병규의 소속사 측은 17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