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마약·동성애' 언급하더니 사람들이 본인을 '미친X'으로 알거 같다며 '억울'해 한 한서희 (영상)

인사이트YouTube '서히코패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마약 논란을 일으키고 동성의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마 전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한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히코패스'에 'EP.1 한서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한서희는 근황과 함께 그간 자신에게 쏟아진 대중의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한서희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 악명 높은 나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수로 살아. 백수야, 그냥"이라는 말로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서히코패스'


그러면서 한서희는 자신의 평판을 잘 알고 있다며 "(평판) 나쁘지. 일반 사람들이 날 생각했을 땐 나쁘지. 기사로만 날 접하니까. 기사는 되게 자극적이니까. 마약? 동성? YG?"라고 말했다.


한서희는 과거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다은과는 동성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서희는 "20대나 30대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은 천방지축 그리고 미친X이다. 머리채 풀고 달려드는 그런 애로 알고 있을 것 같다. 나도 기사만 봤을 때는 내가 진짜 미친X 같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당장은 '꿈'이 없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서히코패스'


인사이트Instagram 'seoheehxx'


그는 "요즘이 아니라 계속. 꿈이 없다. 되고 싶은 게 있어야 동기부여가 돼서 시작을 한다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노력을 하고 연습을 할 것 아니냐. 근데 전혀 없다"고 했다.


더불어 한서희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다. 근데 나이도 그렇고 이것저것 생각하면, 대중들에게도 이미지소비가 됐고. 그래서 불가능할 것 같다"고 가수의 꿈을 더 이상 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2012년 MBC '위대한 탄생3'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던 가수 연습생 출신이다. 


2016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있는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YouTube '서히코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