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남양주 진건읍 공장서 '113명' 무더기 코로나 확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남양주 진건읍의 한 공장에서 113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경기도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소재의 한 공장에서 113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15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113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이다.


확진자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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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대부분이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아산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아산 제조공장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 사흘 만에 공장 직원 등 9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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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직원 확진자가 나왔던 생산동의 탈의실 및 회의실, 온풍기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풍기 바람을 통해 공장 전체로 퍼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