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무명시절 "개그맨인데 TV 왜안나와" 명절 잔소리 피하려 집 안갔다는 홍현희 (영상)

인사이트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홍현희가 명절 잔소리에서 해방되고자 집에 가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5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유튜브 계정에 '떡국과 육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거예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매니저에게 명절 음식을 대접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레 토크 주제는 명절로 흘러갔고, 홍현희는 과거에 겪었던 아픔을 꺼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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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그는 "친척들이 '개그맨인데 왜 TV에 안 나오냐'라고 해서 어느 순간 명절에 집에 안 갔다"라고 고백했다.


충분히 힘든 무명 시절에 가슴 아픈 잔소리까지 듣고 있자니 스트레스가 폭발했던 것이다.


실제로 홍현희는 중간에 몇 번이고 방송을 포기할 뻔했다. 심지어 원래 일하던 제약회사로 돌아가기까지 했다.


인사이트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지난해 홍현희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속내를 털어놨다.


홍현희는 "저는 방송국에서 월급을 주는 줄 알았다. 회사는 내가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승진할 수 있다. 방송은 그게 아니더라. 내가 하고 싶어도 안 불러주면 기회조차 없으니까"라며 씁쓸해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은 "홍현희 마음 공감된다", "지나친 잔소리는 상처만 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