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경기 중 '대선배' 엉덩이 꽉 움켜쥔 01년생 후배에게 '갓' 김연경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Instagram 'lovely_u_bal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경기 중 카메라가 있는 상황에서 '민감한' 부위를 움켜 잡은 '13살' 차이의 후배. 


김연경은 "선 넘지마"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띄웠다. 


15일 인스타그램 'lovely_u_bal'에는 흥국생명 박현주 선수가 선배인 김연경에게 장난을 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 3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현주는 김연경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ovely_u_ball'


여기서 알아둬야 할 사실은 박현주는 지난 2019-2020 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한 01년생의 신인 선수라는 것이다. 1988년생인 김연경과는 13살 차이다. 


스포츠계에서 13살 차이면 부모 자식 차이 정도다. 이 같은 대선배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장난을 친다는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박현주는 김연경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그것도 웃으면서. 


한참 어린 후배의 다소 짖궂은 장난에 김연경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인사이트Instagram 'lovely_u_ball'


김연경은 순간 움찔하고선 이내 후배 선수가 장난을 쳤다는 걸 알자 팔을 높게 들어 꿀밤을 때리는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미소지었다. 


이에 박현주도 김연경의 한 팔을 잡으며 움찔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띠 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지만 허물없이 친구처럼 장난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댓글에 "와 박현주선수 작년 신인이고 2001년생인데 평소 김연경선수가 얼마나 편하게 잘 대해줬으면 저런 장난을 칠 수 있을까...ㅎㅎ 둘다 귀엽고 보기좋고 멋집니다"라며 김연경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