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27살' 신승호 "평생 술 안마시고 살아...술맛·주량 모른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ho__shi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신승호가 술맛, 주량을 모를 정도로 술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16일 영화 '더블패티' 주연 신승호가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신승호는 상대 배우가 아이린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땠냐는 질문에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답변했다.


자기뿐만 아니라 아이린도 영화가 처음이었던 만큼 새롭게 와닿았던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더블패티'


신승호는 "혼자 준비했을 때보다 서로 대화하면서 만들어 나간 신들, 대화하고 준비했을 때 완성도 있는 신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아이린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전했다.


또 신승호는 극 중 음주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승호는 "믿진 않으시겠지만 제가 평생 술을 안 마시고 살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맛을 몰라서 안 마셔왔는데 그래서 제 주량을 잘 모른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영화 '더블패티'


그러면서 그는 "영화와 달리 평소에는 한 잔만 마셔도 심장이 쿵쾅대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하는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고된 하루를 보낸 뒤,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승호는 11년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타고난 피지컬을 과시하며 씨름왕이라는 캐릭터의 외적인 매력을 더욱 살려냈고, 저음의 보이스와 개성 있는 연기로 슬럼프에 빠진 우람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