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를 끝낸 유튜버 최고기가 허심탄회한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14일 최고기는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힘들었지만 힐링캠프보다 더 힐링 되는 촬영과 기쁨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게 살자"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생하시는 작가님들, PD님들, 우연찮게 학교 선배님이셨던 카메라 감독님과 촬영팀분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흥하시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Instagram 'gogichoi'

전처 유깻잎과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최고기는 매 회차 솔직하고 거침없이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5년 전 아이가 생겨 결혼했으며 결혼 두 달 만에 딸 솔잎이를 낳았다.

하지만 최고기 아버지가 혼수 문제로 유깻잎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주며 갈등이 시작되면서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이혼했으며 헤어진 지 7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다시 만났다.

방송에서 유깻잎은 시아버지와의 오해를 풀었으며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재혼을 하자고 했지만 유깻잎은 "각자의 길에서 잘 살아가자"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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