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바람' 피우고 떠난 전 여친이 너무 보고 싶다며 속상함 토로한 청년 (영상)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랑하면 상대의 과거는 물론, 바람피운 전력까지 용서해 줄 수 있을까?


대부분 배신하는 것은 용서 못 한다고 하겠지만, 몇몇은 그마저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바람피우고 떠난 전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는 남성이 출연했다.


이 남성은 "전 여자친구의 바람이 잘해주지 못한 자기 탓인 거 같다"며 매일매일 자책하고 있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성은 "여친이 어느 날 내게 다른 남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 내가 안 된다고 했었지만 이해 못 하면 헤어지자고 해서 허락을 해줬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악행은 계속됐다.


여자친구는 대놓고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자신이 바람난 이유를 전부 의뢰인의 잘못으로 돌리고 떠나버렸다. 여성은 "이게 다 능력 없는 너의 탓"이라고 막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남성은 여자친구가 너무 그립다며 다시 만나고 싶어 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충격적인 사연에 MC 서장훈은 표정이 굳어갔다.


서장훈은 남성에게 "진짜 사랑한 게 아니란 증거다. 너네 어차피 결혼 못 한다"라고 일부러 세게 말하며 충격을 줬다.


이어 서장훈은 "붙잡을 수도 없지 않냐. 왜 너 혼자 가슴 아파하냐. 젊은 날의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겨라. 그때 되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라며 미련을 버리라고 진심으로 조언을 해줬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솔라도 "내가 갖기는 싫은데 남 주기는 싫은 느낌이다"라며 이미 끝난 관계라고 봤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