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무리 열심히 벌어도 목돈 마련이 어려워 좌절했던 청년들을 위해 인천시가 특별한 지원을 내놨다.
지난 10일 인천시는 중소·중견 기업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 통장' 가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씩 3년 간 저축하면 인천시가 지원금 640만원을 더해 총 1천만원으로 만들어준다.
360만원을 저축해서 3년 뒤 1천만원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이다.
인천시의 청년통장 제도는 2019년부터 진행됐는데 올해는 특별히 작년보다 150명 늘려 총 60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몇가지의 신청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신청 대상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 기업 또는 지식 서비스 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이다. 또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주당 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연봉 2천800만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여야 한다.
위 조건에 부합한 가입 희망자는 드림 포 청년 통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월 9일까지이다.
최종 선정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