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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득 두달 만에 '3번' 사고내 스파크 폐차하고 다시 산 여성의 후기

운전미숙으로 면허를 딴지 두 달만에 세 번의 사고를 내 폐차까지 하게 된 운전자의 웃픈 사연이 들려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운전면허를 딴지 두 달 만에 무려 3번이나 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


그는 운전을 쉽게 봤던 자신의 지난 날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중고로 샀던 스파크를 폐차했다.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뒤 그는 새로운 '후기글'을 올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 운전자의 웃픈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해 11월 중고 스파크를 처음 샀다. 운전면허를 준비할 때 몇 번 타보니 하고 나니 자신감이 붙은 그는 연수도 받지 않고 바로 차를 몰고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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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는 차를 산지 보름 만에 좁은 골목길에서 사고를 냈다.


실수로 액셀을 밟고 식당 LPG 가스통과 에어컨을 들이박아 선까지 잘라버렸다. 자칫 잘못하면 가스가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사고였다.


이후에도 그의 실수(?)는 계속됐다.


며칠 뒤 주차장에서 차를 빼던 중 뒤에 있던 BMW 차량을 들이받았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후진 중 큰 바위에 걸렸다. 이때는 차가 아예 뒤집히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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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사고 모두 그의 운전 미숙으로 벌어진 일이었다. 결국 더 이상 자신은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고 판단한 그는 차를 폐차했다.


그리고는 충분한 준비와 운전 연습을 하고난 뒤 몇 달이 지나 최근 새 스파크를 구매했다.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그는 '폐관수련'에 들어갔다. 공간 감각과 운전 실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10시간씩 주차 연습을 했다. 따로 운전 연수도 받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이제 주차 하나만큼은 마스터를 했다고 한다. 주차선에 맞춰 완벽히 주차를 성공한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늘 하고 싶었던 강아지들과의 여행 미션도 성공했다.


그는 "운전을 우습게 생각하고 연수도 안 받고 운전했던 지난날을 처절하게 반성했다. 평생 무사고가 목표다"라며 앞으로 안전운전을 이어나가리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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