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3월 개봉을 앞둔 '멀리가지마라'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시놉시스와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유산 분배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을 때,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20억을 준비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걸려오면서 점잖았던 한 가족의 민낯을 까발리는 K-가족 막장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시놉시스와 보도스틸에서는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는 날 벌어진 조카의 유괴사건에 대한 전말을 엿볼 수 있어 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점잖은 가족의 민낯을 까발리는 K-가족 막장극"이라는 문구로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흥미 있는 전개를 기대케 하는 가운데, 유산 상속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4형제가 유괴범으로부터 20억을 준비하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패닉에 빠진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유산의 절반을 차지한 형에게 반감을 품고 있는 둘째 '정헌철' 역의 손병호부터 가장 많은 상속액의 주인이자 유괴범의 전화를 받고 멘붕에 빠지는 첫째 '정헌구' 역의 손진환, 정씨 가문의 트러블메이커 셋째 '정헌규' 역의 최재섭, 그리고 오빠들에게 쌓여 있는 울분을 터트리는 넷째 '정은혜' 역의 이선희까지 연기 베테랑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더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감춰왔던 속내를 내비치는 4형제의 모습으로 K-가족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경찰까지 출동해 유괴범의 전화를 숨죽여 기다리며 긴장감을 선사, 과연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막힌 드라마와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K-가족 막장극 '멀리가지마라'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